현실풍자 드라마, ‘열혈사제’ 시청률 폭등. 왜?(권선희 리포터 보도)

@무슨 드라마인가?
분노조절장애를 앓고 있는 가톨릭 사제와 살짝 어설픈 강력반 형사가 중대한
살인사건으로 만나 공조 수사에 들어가는 서스펜스 범죄 수사 코미디 드라마이다.
@어떤 배우들이 나오나?
과거 국정원 대테러부 소속 특수요원이었던 열혈사제 미카엘 신부 역에 김남길, 서울
구담경찰서 강력반 형사역에 김성균, 서울 중앙지검 특수팀 검사역에 이하늬외에도
신스틸러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등장해 극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시청률은 어떤가?
2월 15일 첫회부터 실시간 최고시청률 18.3%을 기록하며, 상승가도를 달리더니,
현실 풍자 에피소드
까지 가미되면서 갈수록 흥미진진해지더니, 제대로 터졌다. 지난 토요일 24회
최고 시청률 21.3%를
기록했다.
@어떤 내용이었길래?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국정원 대테러소속 특수요원이었던 신부님의 정체가 밝혀진 것과
살해당할 뻔한 여검사를 구해낸 엔딩장면은 분당 시청률 최고를 기록했다. 그리고,
경찰서장과 클럽 ‘라이징문’의 유착관계를 조사하는 검사의 모습은 현실 뉴스를
떠오르게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라이징문? 버닝썬을 패러디한건가?
그렇다. 극 중 ‘라이징문’의 실소유주가 카르텔이라는 것.
@카르텔이 뭔가?
극중 구담구청장과, 부장검사, 경찰서장과 국회위원, 조직폭력배 겸 무역회사 사장과
사이비 교주 그리고 러시아 범죄조직으로 구성된 공동체 집단이다. 그리고 극중

라이징문 클럽 안에서도 공공연하게 필로폰이 돌고, 많은 연예인과 재벌2세들이
연루되어 있다 내용이 나온다.
 
@이 드라마의 인기 비결 3가지만 꼽는다면?
1.이전에 볼 수 없었던 나쁜 놈들을 때려잡는 신부님이라는 속시원한 사이다 캐릭터 2.
감초배우들의 코믹연기로 재미가 가미된 오락성 3. ‘정의 사회 구현’ 이라는 메시지를
품은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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