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국회 정상화 가닥…나경원 “국회 소집요구서 내겠다”

[프라임경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오늘 안에 국회 소집요구서를 내겠다”고 4일 오전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책임있는 야당으로서 여당에 기대할 게 없다는 생각으로 결단을 내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연초부터 정쟁으로 개점휴업 상황에 빠졌던 국회가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나 원내대표는 “현재 국가안보가 초유의 상황에 들어가고 있고, 일자리 재앙에 양극화 대참사가 발생했다”며 “경제·안보 등에서 수수방관할 수 없다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원내대표끼리 합의되지 않았어도 상임위에서 요구할 부분은 요구하겠다”고 강조하고 “외교·안보·경제 관련 현안을 챙기고 비리에 대해 시시비비를 가리겠다”고 덧붙였다.

나 원내대표는 3월 임시국회의 핵심 쟁점으로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연장 △주휴수당 조정 △최저임금 개선 △남북협력기금법 개정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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