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 12지구 시의원 보궐선거 한인 유권자 등록 캠페인이 시작

오는 6월 치러지는 LA시 12지구 시의원 보궐선거를 위한 한인 유권자 등록 캠페인이 시작됩니다.

LA 한인회는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LA 시 12지구에 속한 노스릿지와 밸리 지역을 중심으로 다음주부터 한인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밋치 잉글랜더 시의원의 갑작스런 사임으로 공석이 된 12지구에는 현재 애니 조와 존 이 후보가 한인으로서 출사표를 던진 상황으로 또 한명의 한인 시의원이 탄생할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로라 전 한인회장은 12지구 전체 유권자 16만 8천여명 가운데 한인 유권자수는 4387명으로 집계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타인종 후보들이 대거 출마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투표율이 낮은 보궐선거임을 감안할 때 한인들의 표가 대거 집중될 경우 한인 시의원 탄생 가능성이 높을 전망입니다.

LA 한인회측은 이어서 주류 커뮤니티의 정치참여 형태를 예로 들고 한인사회 역시 기존의 방식을 벗어난 진화한 정치참여 구조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항시적인 신규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통해 투표율을 크게 높여야 향후 진행되는 각종 선거와 2020년 센서스등에 반영할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LA 시 12지구 시의원 보궐선거는 6월 예비선거 그리고 8월 본선거로 나뉘어 치러질 예정으로 LA 한인회는 다음주부터 밸리 갤러리아 마켓에서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또한 자원봉사자도 모집중입니다. 모두 10여명 내외로 18세 이상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가능합니다.

자세한 문의는 LA 한인회 사무국 323-732-0700 또는 이메일 [email protected] 로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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