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2일 화요일 핫이슈-아침식사 고객을 회복하려는 눈물겨운 노력

주제 : 아침식사 손님 유치를 위한 맥도널드의 눈물겨운 노력

오늘 아침, 여러분 아침식사는 어디서 하셨는지요? 각자 집에서 해결할수도 있고, 아니면 맥도날드등 패스트푸드 체인을 통해 간단하게 아침을 즐기셨을수도 있을텐데 오늘은 먹거리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바로 맥도널드 얘긴데, 아침식사 고객들을 다시 끌어 모으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하네요.

1.  맥도널드 새로운 아침식사 메뉴 선보인다는 얘기부터…

– CNN 비지니스 섹션은 거대기업인 맥도널드 얘기를 심심치않게 다룹니다. 어제 뉴스는 맥도널드가 새로운 아침식사 메뉴를 선보인다는 것인데 바로 ‘도넛 스틱’입니다.

–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도넛을 막대모양으로 만들어서 설탕을 뿌린 것으로 오는 20일부터 전국체인에서 선보일 예정입니다. 오직 아침식사 시간에만 살수 있고 (10:30am) 6개들이, 12개들이로 개시됩니다 한정판.  

– 가격은 각 지역마다 다를 전망…전국 평균치를 보면 6개 들이+스몰 커피 $2.59 정도.

– 6개들이 $1.69  더즌 $3.29 …따지고 보면 스몰커피 1달러 안되는 가격…

– 맥도널드 웹사이트에 따르면 6피스, 280 칼로리에 13그램 지방, 9그램 설탕. 참고요망

2. 그런데 이게 왜 뉴스가 되는 것인지…더우기 핫이슈에는

– 첫번째로 맥도널드의 아침손님이 계속 하락세…극복하려는 눈물겨운 노력..두번째로 맥도널드 아침메뉴 즐기는 한인 시니어층 많아…저도 주말에는 아침 여기서 먹는 편…

– 여행 출장가도 아침메뉴는 맥도널드 찾아 먹는 편…(잠시후 설명하겠지만 그 지역에만 있는 메뉴 즐기는 재미)

– 맥도날드는 1971년부터 아침식사 메뉴…오랜기간 간편한 아침식사의 대표 브랜드 그런데 최근 수년간 아침손님 계속 감소..이 추세는 전체적인 맥도날드 판매 감소로 이어져…

– 다양한 방법으로 만회시도…무인 주문시스템 도입…(적잖이 신기하고 당황스러웠음..시도해봤는데 잘 안됨)

– 지난해 3월을 기준으로 년초에 선보인 달러메뉴(1,2,3불) 역시 판매 회복에 도움 안됨. 주가 하락.

– 달러메뉴 뒷편에는 2017년 말 63억달러 판매 감소라는 수치 작용…영국과 중국, 일본등에서는 매우 강세…

– 그러나 미국에서는 음식 배달서비스를 비롯해 경쟁업체는 물론 7/11등 컨비니언스 스토어등도 먹거리 직접 제공하면서 시장경쟁 추월 트렌드…

– 맥도널드는 올데이 브렉퍼스트, 배달 서비스, 앱을 통한 간편 주문, 건강식 이미지등 다양한 노력, 그러나 커피와 잘 맞는 도넛 스틱 들고 나옴…타코벨 / 던킨이 요즘 최대 위협…

– 또한 아침식사 분량을 더 크게 원하는 요즘 소비자들의 트렌드로 맥도날드 손님감소 이유 분석.

3.  그런데 미국 맥도널드 메뉴에는 특징이 없긴 하지 않나요? 미국식 아침식사라고 해도 머핀, 팬케익 베이컨에 커피 정도잖아요?

– 앞서 언급한대로 문제는 양이 적다라는 것도 포함됩니다. 머핀 한개에 커피 한잔으로 아침식사를 만족하게 했다라고 생각하는 손님이 적어지고 있다는 것이니까요.

– 프랜차이즈의 한계성도 보이는데 맥도널드 측은 각 지역별 프랜차이즈가 특색있는 메뉴를 개발해 선보이라고 권하고 있습니다만 미국에서는 보기 힘듭니다.

– 세계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노린다는 시각에서는 진행중입니다. 캐나다에서는 베이글과 방금 깬 달걀을 선보였습니다. 이게 중요하죠 방금 깬 달걀.

– 거기에 CEO 스티브 이스트브룩은 맥카페 커피 라인을 더 개발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아직 가능성이 크다라고 밝혔습니다. 맥카페 커피와 잘 맞는 베이커리 메뉴 개발중..스타벅스/던킨과 전면전입니다.

4. 아침메뉴 전쟁이 치열합니다.

– 경쟁업체로 떠오른 타코벨의 경우 2014년 아침식사 메뉴 선보인 이후 작년 4분기 9% 판매증가를 보일 정도입니다.

– 맥도널드의 도넛 스틱은 사실 던킨이 지난해 7월에 선보인 도넛 프라이즈 이후에 나온 유사상품으로 봅니다. 일리노이주에서 작년초 시험판매했었고 레시피 손봐서 전국구로승격된 것인데 성공여부는 미지수.

– 또 하나의 문제는 패스트 푸드인 맥도날드도 한끼 먹기에 가격이 낮지 않다는 것입니다. 

– 두사람분에 왠만하면 20달러 25달러정도까지 올라갑니다.  비교적 가격부담이 적은 아침식사에 집중한다는 것인데 이것저것 시켜서 브런치식으로 즐긴다면 가격은 꽤 올라가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특색있는 메뉴가 있는 것도 아니고 유럽처럼 프레쉬한 느낌도 없습니다.

5. 미국에서의 판매하락 요인일수도 있겠네요.

– 다른 나라 여행 다녀와서 먹는 미국의 맥도널드는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 런던에서 먹엇던 맥도널드등의 패스트푸드 체인 음식은 매우 신선했습니다. 놀랐었고요

– 일본 도쿄에서 먹은 맥도널드 새우버거는 일본에서만 즐길수 있는 메뉴…그리고 메뉴 그림과 똑같이 나옵니다. 데니스의 경우 아침식사에 밥과 국이…8달러 정도

-한국에서의 맥도널드는 이미 배달서비스…불고기 버거, 함박버거, 슈비버거(새우비프)등 특색 메뉴…아침마다 문전성시

– 대만은 흑백버거, 검은 번…홍콩은 트위스티 파스타, 터키에는 맥타코등이 손꼽힌다고 하는데요 미국에서 출발한 맥도날드가 미국에서 메뉴에 대한 불성실이 도마위에 오른곤합니다. 문제지요.

– 따라서 이스트브룩 ceo가 말하는 메뉴 자체개발 노력이 매우 의미있게 다가오는 것.

– 비단 맥도날드의 문제만은 아니고 전체적인 패스트푸드 체인, 캐쥬얼 레스토랑 체인의 문제점.

– 배달 서비스를 한다고 해도 맥도날드 자체 운영이 아닌 우버 잇츠가 대신…수수료 더내고 더 비싸다는 문제는 극복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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