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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1일 월요일 핫이슈-‘홍역’ 확산은 ‘백신 기피’ 부모들 책임 논쟁

주제 : 계속되는 ‘홍역’ 확산완전정복한 질병인 홍역이 다시 전국에서 보고되고 있습니다. 벌써 올해초부터 워싱튼주는 비상사태에 돌입하면서 대응하고 있습니다만, 학부모들의 백신 접종 반대가 거셉니다.지난주말에는 수백명이 워싱튼주 올림피아에 집결해 백신 반대를 강하게 주장했습니다.이런 가운데 전국 10개 주에서 홍역이 보고되고 있으며, 미국을 방문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여행객들에게도 홍역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1. 지금까지 상황 설명..10개주 어디?– 2019년 1월 한달동안에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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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8일 금요일 핫이슈-3.1절 100주년 기념행사

주제 : 3.1절 100주년 기념행사..한인들의 대규모 참여 있어야 한인사회 여러 단체들이 함께 준비하는 3.1절 100주년 행사 일정이 최종 발표됐습니다. 이미 지난주 토요일부터 일부 일정은 시작됐고, 4월 11일까지 19개의 행사들이 계속될 예정입니다. 어떤 행사들이 준비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어제 기자회견 분위기는? –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단체장들이 회의를 먼저 가지면서 세부사항들을 조율해 나갔고, 바로 이어서 기자회견 통해 확정된 기념행사 일정 발표. – 다양한 단체들 모여서 의견 개진하고 아이디어 모으는 작업 어려운데 이렇게 한자리 모이는 것 보기도 힘든일…별탈없이 단체장 회의 마무리…이들은 3.1절 100주년을 위해 힘을 모아 범동포 준비위원회를 결성한 것입니다. – 일단 100주년 3.1절의 주제를 ‘TOGETHER 100’ 로 정하고 모두 19개 관련 행사가 발표됐습니다. – 이 가운데 3.1절 기념 글짓기 대회가 지난주 토요일인 2일 진행됐고, 오늘(8일 금요일)은 동경 독립선언 100주년 기념식이 있습니다. ( 오후에 뉴스를 든는 분들은 이미 아침에 진행됐고, 내일과 모레 주말에 핫이슈 재방송을 들으시는 분들에게는 금요일 이미 진행됐던 사항입니다.) 2. 지난번에 2.8 독립선언문의 의미를 짚었었는데요, < 조선 청년 독립단은 이천만 민족을 대표하여 정의와 자유의 승리를 득한 세계 만국의 전에 독립을 기성(이뤄내기를 약속)하기를 선언하노라> 라면서 시작하죠… 도쿄 심장부에서 외친 독립이 100년만에 LA에서도 외쳐지는군요…의미 큽니다. 그럼 어떤 행사들이 있는지 설명하죠…꽤 기니까 간략하게… – 다음주 화요일 12일, 3.1절 기념 문화의 샘터 세니마가 한인회관에서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퍼레이드에 사용할 무궁화 2000여개를 제작하면서 세미나도 병행됩니다. – 21일 목요일 오후 3시에는 3.1 플래시 몹이 마련되는데, 소셜 미디어를 통한 타문화권 전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장소는 한인회관으로 물론 할리우드나 유명 몰에서 하면 더 좋을 법하지만 퍼밋과 예산까지 복잡한 문제들이 있어서 일단 한인회관으로 결정해놓은 상태입니다. 다시 논의를 거쳐 장소는 변경될수도 있지만 소셜 미디어상에서는 그리 큰 차이 없을 듯합니다. – 22일 금요일 오전 9시 : 100주년 선포식 (LA 시의회)    – 26일 화요일 아침 9시 : 3.1운동 100주년 기념 선포식 (OC 수퍼바이저 위원회) – 여기까지가 2월 스케쥴입니다. – 3월 1일 아침 9시 30분 : 로즈데일 공원묘지의 이민 선조 독립운동가 헌화 참배 (16명) – 같은날 오전 11시 : 범동포 연합 기념식 ( 남가주 새누리 교회 – 975 S BERENDO ST ), 특별 그림 전시회 (삼일절,임시정부 100주년) – 같은날 오후 2시 : 100주년 기념 타종식 샌페드로 우정의 종각  – 저녁 7시 : 100주년 기념 축하 연합 음악회( 합창단, 음악인들 – 남가주 새누리 교회) – 3월 2일 토요일 오후 2시 : 3.1 운동 재현 윌셔 퍼레이드 ( 조금있다가 다시 설명) – 같은날 오후 5시 : 유관순 열사 기념행사 (옥스포드 팔레스)  3.1 글짓기 대회 시상식 (아로마 5층 뱅큇) – 3월 3일 일요일 오후 5시 30분 :  뮤지컬 도산 (로마린다 대학 교회) – 3월 9일 토요일 오후 3시  : 국제 여성의 날 기념행사 (위안부 역사 교육 – 글렌데일 소녀상) – 3월 16일 토요일 오후 2시 : 3.1운동 100주년 토크쇼 (독립 유공자 후손들이 패널..교육원) – 4월 11일 목요일 오천 10시 30분 :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옥스포드 호텔 이상이 확정 발표된 행사들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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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7일 목요일 핫이슈- 지구는 계속 뜨거워지고 있다

1. 이번주 발표된 데이터– NOAA와 NASA가 발표한 자료는 먼저 지난 5년간은 사상최고로 더웠다고 전제하고 있습니다.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예정보다 늦은 어제 발표된 자료들인데, 그래프를 보면 온 지구가 붉게 물들어 있습니다.– 지난 5년의 연평균기온은 1880년 세계 각지역의 온도를 기록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더웠던 해…2016년이 가장 더웠고, 2015년, 2017년 그리고 작년순..– 작년 지구촌은 20세기 평균 기온보다 화씨 1.42도 올랐는데,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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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6일 수요일 핫이슈-미북 정상회담 얘기에 ‘엇박자 박수’

미북 정상회담 얘기에 ‘엇박자 박수’ 1. 어제 연두교서(국정연설)와 작년 연설은 어떤 부분이 다른가?– 어제 연설은 지난해 연두교서에서 다루었던 주제와 비젼들에 대한 1년간의 성과를 나열하는 형식. 거기에 몇가지 새로운 어젠다를 내놨다.- 시각적으로는 트럼프 대통령 뒷편에 폴 라이언 하원의장에서 낸시 팰로시 하원의장으로 바뀌었는데 2년만에 연방하원의 큰 변화…- 트럼프 대통령 넥타이는 파란색에서 빨간색으로 바뀌었고, 뒤편의 펜스 부통령의 넥타이는 빨간색에서 파란색으로 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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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화) – 아직도 ‘구정’이라 말하는가?

음력 설은 구정이라 해서는 안되는 슬픈 역사앞으로는 새해첫날(양력)/설날(음력) 으로 불러야 주제 : 아직도 ‘구정’ 사용하는 한인사회 그리고 한국 1. 개요 – 신정/구정으로 불려오던 것은 새해 첫날 /이렇게 부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은 졸곧 이어지고 있는데 특히 음력 설을 구정으로 부르는 사례가 적지 않다. 먼저 국립국어원의 사전적 정의를보면 음력설을 신정에 상대해 이르는 말이라고 적고있다. 국립 국어원 웹사이트상에는 음력설을 구정이라 할수 있는가에 대한 물음들이 올라와 있는데, 국어원의 답변은 이렇다. ‘신정(新正)’은 ‘양력설’을, ‘구정(舊正)’은 ‘음력설’을 뜻하는데, 특별히 ‘신정’이나 ‘구정’이라는 말을 쓰지 않도록 정한 바는 없으며 일본어의 영향을 받았다는 근거 또한 없습니다. 따라서 이들 표현을 사용하더라도 잘못은아닙니다. 다만, 음력으로 한 해의 첫날을 일컫는 말로, 낡은 것이라는 인상을 주기 쉬운 ‘구정’이라는 말은 쓰지 않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많으므로 ‘신정’이나 ‘구정’이라는 표현보다는 ‘양력설’, ‘음력설’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이 더 바람직합니다. 2. 설이라는 표현이 바람직하다는 것인데 일본어의 영향이라는 근거는 없다라는 이야기가 좀 걸리는데… – 이부분이 논쟁일수 있는데 사실 일본의 잔재라는 시각이 지배적. 한국 중앙일보에 실린 기사는 일본에는 음력설이 없다는 사실을 적는다. 메이지 유신때 음력을 버리고 양력만 쇠기 시작한 일본은 한국 강탈 시기 일본식 명절만 쇠기를 강요했다. 특히 우리 설날을 폄하하면서 일본 양력설인 신정을 주입시켰는데, 이때 구정이라는 말이 나온 것이라는 보도. 한국에는 신정 구정이라는 개념이 없었고 구한말 양력이 들어온 후에도 음력설을 쇠어 오고 있다. – 이와 관련해서 한국 국가기록원의 소장된 역사적 기록…관련 취재 보도들을 보면 1895년 을미개혁  양력이 들어오면서 1월1일을 설날로 지정했다고 한다. 물론 백성들은 음력설을 우선시했는데 일제로 넘어오면서 음력설을 쇠는 사람들을 박해…그래서’ 왜놈 설’이라고 부르면서 저항했다는 기록이 있다. 더 슬픈것은 이승만 초대 대통령이 1949년 공식적으로 양력설만 공휴일로 지정했고음력설은 무시했다는 것인데, 박정희를 지나 1981년 전두환 정권까지 이런 분위기는 이어졌다. 하지만 국민들이 따르지 않자 1985년에는 민속의 날이라는 이상한 명칭을 내세워서 단 하루만 공휴일로 지정하면서 국민여론이 나빠지자 1989년 설날이라는 이름을 온전하게 복원하고 앞뒤로해고 3일간의 공휴일로 지정했다.   3. 설날의 아픈 역사..그런데도 구정이라는 말이 통용?  – 구글에서 구정맞이를 치면 정말 많은 기사들이 뜨는데 이곳 언론들만 추려보면 무슨 마켓은 구정맞이 세일을 한다거나하면서 기사를 내고있다. 불과 며칠전 신문들 기사에도 많이 보일 정도.. 한국도 마찬가지. 앞서 언급했듯   국립국어원은 구정이라고 해도 잘못은 아니다라고 했는데, 이게 국립 국어원이 할말인가?  언제 다시 날을 잡아서 일본어의 잔재들을 살펴야 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 또한 이곳의 한인들은 구정이라고는 사용하면서 차이니즈 뉴이어라는 말에는 민감하게 반응했다는 것입니다. 4. 차이니즈 뉴이어라는 말도 심심치 않게 사용되던데… – 영어권에서 살다보니 민감해질수 밖에 없는 문제… 수년동안 심심치 않게 한인사회는 물론 음력설을 쇠는 아시안 커뮤니티에서 지적해온 사항…특히 관공서 문서에 차이니즈 뉴이어라고 적시하는 경우도 있어 바로 불만을 제기하곤 하는데 아직 잘 수정되지는 않는 모습이다. 일본 넘어 중국 역사왜곡 까지 당면한 문제여서 심각하게 들여다 봐야 할 이슈…중국은 춘절이라고 부르며 한국과다른점도 많은데 세계인들에게 음력설이 중국 명절의 대명사로 인식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일. 5.  그런데 설날이라고 하는데 도데체 ‘설’ 이라는 말은 어디서 유래? – 그래서 찾아봤더니 어원에 대한 몇가지 주장으로 축약된다. 먼저는 낯설다라는 말을 거꾸로 올라가보면 새로운 해를 낯선..아직 익숙하지 않은 날이라는 뜻을 갖고 설이라는 말을 썼다라는 것. 두번째로는 선다라는 의미에서 새해아침이 시작되는 날이라는 뜻인데..왜 장이 선다 라는 표현과 맥을 같이 하는 듯. 그 과정에서 단어들이 와전되면서 지금의 설날으로 굳어졌다는 주장. 세번째로는 조심하고 삼가다라는 우리 옛말 ‘섧다’에서 유래를 찾는다는 추론. – 그런데 제 마음에 와닿았던 것은 ‘살’ … 몇살 몇살의 어원격인데요 일부 옛말 전문가들은 우리 조상들이 몇설 몇설 이라고 사용했다는 주장을 펴고있는데, 퍽이나 편안하게 와 닿았던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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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월) – 랄프 노덤 버지니아 주지사의 35년전 인종차별 사진 공개 돼

주제 : 버지니아 주지사 인종차별 논란1. 35년전 대학 졸업앨범 사진은 어떤 사진?–  문제의 사진은 1984년 이스턴 버지니아 의과대학 졸업앨범에 실린 것으로 흑인분장의 사람과 KKK 단 복장의 사람이 함께 서있는 것입니다. 이 사진이 랄프 노덤 주지사의 이름으로 된 페이지에 실린거죠…   이 페이지에는 모두 4장이 실렸는데, 문제의 KKK복장 사진과 양복을 입은 프로필 사진,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찍은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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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일 전범기 벽화가 갖는 오류

RFK 스쿨 욱일 전범기 디자인 벽화를 옹호하는 주류 언론들 역사인식의 부재가 불러온 괴리감을 짚어본다 WCC, 벽화 철거 논의 다시 진행할 계획